올 여름, 곳곳에서 경비실 에어컨 설치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엔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위해 반나절 만에 1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모았습니다. 그 사연 함께 확인해 보시죠.<br /><br />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 입주자들이 모여있는 인터넷 카페.<br /><br />경비실 에어컨 구입 비용을 모금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관리사무소 예산으로 사면 전 입주민의 동의서를 받아야 하지만, 기증받아 설치할 경우, 동의서가 필요 없다면서 모금을 제안한 것인데요.<br /><br />글이 올라온 지 반나절만에 97만 원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참여한 사람은 총 53명, 대부분 만원에서 3만 원 사이의 소액 기부자들이 많았는데요.<br /><br />전기세는 세대별로 약 2~300원 정도 추가로 부과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어제 에어컨이 경비실에 설치됐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십시일반으로 모인 주민들의 정성이 경비원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10600592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